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을 공략하라
IT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들은 IT 기술이나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ERP, SCM 등의 솔루션을 도입, 경쟁력을 갖추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IT 시스템을 아예 외부 전문 업체에 맡겨 운영효율을 높이는가 하면 IT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사례들도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외자유치를 추진하는 기업들은 IT 인프라 정비는 필수 사항이다. 외국 투자자들이 투자 환경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필수 사항 가운데 하나가 IT 시스템, 내부 회계 시스템 등이다. 이것들이 국제 수준에 맞게 잘 갖춰져 있느냐의 여부가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가 될 수 있다.
중소 제조업체들은 공략시장을 내수에서 해외로 바꾸는 사례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대다수 IT 공급업체들은 시장을 금융, 통신, 공공, 제조 등 산업별로 나눠 주로 큰 기업 위주로 공략하고 있다. 시야를 좀 더 넓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중견 기업들을 찾아 공략한다면 불황 극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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