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오피스 솔루션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협력사 모집에 적극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MS는 오피스 솔루션 영업 강화를 위해 빌더 프로그램을 별도 마련, 협력사들을 대대적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는 것.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기업 위주로 협력사를 선정한 기존 방식과는 달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학생 개발자들까지도 협력사로 참여할 기회를 마련,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MS는 11월 16일까지 솔루션 파트너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MS는 현 15개사의 오피스 솔루션 파트너를 25개사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이후 확대 폭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한국MS는 솔루션 제안 중 시장성 및 유용성 등을 검토해 해당 기업에게 9일간의 오피스 시스템 개발교육, 2일간의 개발자 아키텍처 컨설팅, 웹 서비스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발 완료된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오피스 시스템 2003은 개인, 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작년에 출시됐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들이 추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으로 지칭하는 ‘이스탄불’을 들 수 있는데, 이 제품은 텍스트, 보이스, 비디오, 데이터 통신, 컨퍼런스 콜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인스턴트 메신저의 차세대 단계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향후 기업 시장에서의 인스턴트 메신저 사용을 보편화할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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