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C코리아(대표 정민영 www.adic-korea.com)가 2005년 사업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ADIC 본사의 수석부사장 조나단 오티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된 2005년 국내 시장에서의 전략은 최소 50%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IC코리아는 50%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채널을 강화하고, 한국 지사의 인력보충을 꼽았다. ADIC는 2002년 12월 한국 지사 설립 이래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을 보여 왔다. 하지만, 전체 시장에서는 아직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ADIC의 조나단 수석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현재 ADIC가 진출한 190여 개국 중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며, “2005년의 성장목표를 50%이상으로 잡았고, 향후 2년내 테이프시장에서 3위의 업체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급 제품군은 차세대 아키텍처를 채택해 △복제 △릴리즈 △복구 △리사이클 등 정책기반 데이터 관리에서 ILM적인 접근 방법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DIC측은 현재 5명의 한국 지사 인원을 7명으로 충원할 계획이며, 중소형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패쓰라이트 VX제품군의 채널과, 엔터프라이즈급 제품군을 취급하는 채널을 각각 올해 말까지 추가로 선정해 전체적인 채널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권을 집중 공략해, 안정적인 레퍼런스 확보 후 점진적으로 중소형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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