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TECH’ 667대 계약...북미시장 진출 기반마련
이번에 공급하는 초도 물량은 667대, 34만불 규모이며 회사 측은 향후 멕시코 시장의 반응을 보고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DM테크놀로지의 LCD TV는 DVD/Dvix 플레이어가 기본으로 내장된 LQ32T모델과 옵션 사항인 LT32T 총 2가지 모델.
앞서 DM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의 5대 백화점 중 하나인 팔라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에서 LCD TV를 선보였으며, 멕시코의 1위 데킬라 제조업체인 카사 쿠엘보의 멕시코 전역 프로모션에 쓰일 37인치 LCD TV의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DM테크놀로지 이장원 대표는 "그간 국내 중소기업이 OEM 방식으로 북중미 LCD TV 시장에 진출한 전례는 있지만 독자브랜드로 런칭에 성공한 경우는 DM테크놀로지가 처음"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쌓은 후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멕시코를 비롯해 영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캐나다 등지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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