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ㆍLG데이콤, 복합기-그룹웨어 통합 솔루션 MOU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회장)는 지난 26일 신도리코 서울본사 대회의실에서 LG데이콤(대표 박종응)과 복합기와 그룹웨어 기능을 연동해 e-bisiness 사무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ㆍ마케팅 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도리코와 LG데이콤이 함께 선보일 복합기ㆍ그룹웨어 통합 솔루션은 서로의 기능을 연동해 종이 문서 및 복합기 관리 업무를 대폭 간소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 복합기에서 종이문서 스캔 시 스캔 파일을 그룹웨어의 개인문서함이나 그룹웨어의 메신저에 바로 전송할 수 있고, 그룹웨어의 게시판에 실시간으로 게시/공지할 수 있다.
또한 팩스가 수신되면 그룹웨어에서 개인에게 팩스 수신을 알려주며 수신된 팩스는 그룹웨어에서 확인하고 쉽게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합기의 사용매수, 소모품 현황, 고장 여부 등에 대한 모든 기기 정보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통합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은 메일확인ㆍ전자결재ㆍSMSㆍ전화ㆍ웹하드ㆍ화상회의 등 그룹웨어의 기존 통신기능과 함께 스캔ㆍ팩스 등의 복합기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도리코는 LG 데이콤 그룹웨어 고객의 사무환경에 꼭 맞는 맞춤형 복합기 연동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며, 전국 영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LG 데이콤의 그룹웨어(onnet21.lgdacom. net)와 신도리코의 통합 솔루션의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ASP 서비스를 상용화한 LG 데이콤도 온라인 프로모션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양사의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G 데이콤 강현구 e-비즈사업부장은 "양사의 MOU 체결은 그룹웨어의 기능을 통해 복합기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게 된 솔루션 사업의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신도리코와 LG 데이콤의 강력한 영업 인프라를 통해 양사의 비즈니스가 발전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도리코 최종하 영업총괄본부장은 "이번 LG 데이콤과의 기술 협약을 계기로 고객의 니즈와 기업환경에 꼭 맞는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중견 기업의 e-business사무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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