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3% 색 재현력을 구현하는 60.9cm(24인치), 75cm(30인치)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모니터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LED 광원 모니터 시장 확대에 나선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60.9cm(24인치), 75cm(30인치) LED 광원 모니터(모델명:싱크마스터 XL24/XL30)는 기존 Adobe RGB 기준으로 114%였던 색 재현력을 123%로 끌어 올려 섬세한 색 표현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대비 정밀도가 강화된 측색기와 사용자가 모니터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캘리브레이션 S/W인 '내추럴 컬러 엑스퍼트', 빛의 반사를 막아 주는 후드(Hood)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신제품 '싱크마스터 XL24/XL30'는 뛰어난 색 재현력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컴퓨터 편물기계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시마세이키 제작소(株式會社島精機製作所)로부터 수주를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싱크마스터 XL24의제품 가격은 289만원, XL30의 가격은 549만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이번 LED 광원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여 제품군을 다양화 했다"며, "향후 중대형 LED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10월 국내 모니터 업계 처음으로 LED 광원을 채용한 51cm(20.1인치) LCD 모니터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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