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펜린' 장착 노트북





삼성전자가 인텔의 45나노공정 '펜린'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노트북 8종을 곧 출시한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센스 R700'은 17인치 대형 와이드 LCD에 엔비디아의 'GeForce 8600M GT' 그래픽 칩셋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무게는 3.18kg로 크기대비 가벼운 편이며, UV 코팅으로 외관의 견고성을 개선한 게 장점이다. 총 4개의 USB 포트와 숫자 키패드, 130만 화소 내장 카메라, 내장 마이크, 블루투스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15인치대 노트북 수준으로 무게를 줄이고 가격을 대폭 낮춘 R700의 출시로 국내 17인치 노트북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라인업의 개편에 이어, 데스크탑에도 인텔의 최신 코어 2 듀오 CPU를 탑재한 신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겨울방학과 새학기 시작이 맞물려 있어 계절적으로 PC매출 비중이 큰 1분기 중에 신규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발빠르게 출시하여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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