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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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기업의 경쟁력이다
토론회 / 기업의 IT환경 변화와 현안 및 효율적인 IT 구축방안

IT예산에서 노후시스템 유지비용이 최대 비중, 교체시기 놓칠 때 오히려 손실 커
솔루션 도입보다 기업의 IT정책 수립 선행돼야 저비용·고효율 구조 만들 수 있어

참석자
김명찬 | 인텔코리아 사장
김정태 | 삼성SDS 고문
문홍집 | 대신증권 부사장
하천타 | 한국IDC 연구원
한원식 | KT 유무선통합팀장(상무)
사회
김학성 | 인텔코리아 이사

지난 달 24일 힐튼호텔에서는 ‘기업의 IT환경 변화와 현안 및 효율적인 IT 구축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인텔코리아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IT 시스템이 기업의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며, 향후 기업들이 선택해야 될 핵심적인 IT 환경들은 어떤 것인지 등의 논의가 활발히 벌어졌다.
이번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사람은 대신증권 문홍집 부사장, KT 한원식 상무(유무선통합팀장), 삼성SDS 김정태 고문, 한국IDC 하천타 연구원, 인텔코리아 김명찬 사장이었으며, 진행은 인텔코리아 김학성 이사가 맡았다.
김재철 기자 mykoreaone@infotech.co.kr

<사회> 먼저 기업의 IT환경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참석자들의 얘기를 들어보기로 하자.

<한국IDC 하천타 연구원(이하 하천타)> 국내 PC시장은 97년 말 외환위기로 한 때 나빠졌으나 99년과 2000년을 거치면서 약 380만대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2000년 Y2K 특수가 생기면서 이 가운데 약 180만대가 기업용 PC로 팔려나갔다. 당시 PC의 사양은 인터넷 PC가 펜티엄Ⅲ 400/ 500MHz 정도였고, 기업용 PC 또한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 PC들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PC의 교체 주기로 보통 4년 내지 5년을 얘기한다. 일반사용자는 PC 사용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정도겠지만 기업에서는 오래된 PC를 사용함으로써 생산성에 타격을 받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기회비용을 많이 잃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PC시장은 올해 170만대, 내년은 19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가운데서 각각 110만대, 150만대가 교체 수요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최근 들어 각종 해커의 공격이 시스템 자체에 영향을 주는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보안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어 시스템적인 준비가 필요한 때다. 따라서, 지금이 PC 교체의 가장 적절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노후시스템 관리비용이
전체 IT비용의 60% 차지
<인텔코리아 김명찬 사장(이하 김명찬)> CEO나 CIO에게는 PC교체가 항상 고민거리다. 인텔이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PC교체시기를 놓치는 것이 유지보수 비용의 증가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4년주기의 교체시기를 놓치면 약 25%의 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에서의 취약점이 늘어나는 것도 기업으로서는 큰 손실일 것이다. 보안 전문가들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세계적으로 약 2만여 건의 해킹 공격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85%가 PC에 피해를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 김정태 고문(이하 김정태)>
지금 얘기되는 내용이 한국에서의 상황만은 아닌 것 같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똑같은 이슈가 존재한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만나는 CIO들마다 TCO를 얘기한다. 그런데 기업의 IT 비용 가운데 60% 이상이 유지보수 비용이기 때문에 이 비용을 줄이는 것이 TCO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새로운 PC를 매번 구매하는 것으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다양한 운영체계와 사양이 문제를 일으킨다. 새로 PC를 구매해도 기업에서는 이를 제일 낮은 사양의 PC에 맞춰서 표준화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비유를 하자면 고속도로를 닦아놓고 경운기나 자전거로 가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5천명 정도의 직원이 있는 기업 가운데서 모든 PC가 하나의 OS를 쓸 수 있는 여견이 갖춰진 곳이 없는 실정이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어쩔 수 없이 가장 낮은 수준의 OS에 모든 PC를 맞출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최고급 자동차가 있지만 티코 엔진을 장착해야만 하는 상황인 것이다.
그렇다면 PC교체의 최적기는 언제일까? 그것은 바로 가장 경기가 안 좋을 때다. ‘좀 나아진 뒤에’ 라고 생각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경기가 회복될 때에 대비해 미리 엔진을 정비하고 고성능 애플리케이션들을 미리 도입해야 한다. 또, 환경이 좋아져서 투자 분위기가 일어나면 그 만큼 시스템 사양이 바뀌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커지는 측면도 있다.

비용대비 효과 탁월한 IT 투자,
머뭇거리지 말자
<대신증권 문홍집 부사장(이하 문홍집)>
증권사 얘기를 하자면 온라인 트레이딩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거래의 70%가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세계 온라인 트레이딩의 48%가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다. 초창기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경쟁관계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온라인 이전에 하루 1억주만 거래되어도 신문에서 대서특필됐던 것이, 온라인 이후에는 하루 평균 10억주가 거래될만큼 규모가 커졌다. 그 중 오프라인 거래가 3억주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성장은 IT가 기반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인데, 대신증권은 비교적 준비가 빠른 편이었다. 에피소드 한가지를 얘기하자면, 95년에 많은 노력을 들여 윈도우즈3.1 기반의 온라인 트레이딩 솔루션을 개발했는데 세달만에 윈도우즈95가 출시됐다.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지만 주저하지 않고 윈도우즈95 환경으로 전환했다. 이 때 빨리 새로운 시스템을 택했기 때문에 97년부터 온라인 트레이딩이 시작될 때 여유를 갖고 대응할 수가 있었다고 본다.
남이 하는 걸 보고 따라하면 이미 늦다. 비즈니스에 들어가는 IT 비용이 과거에 비해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아직도 전체 비즈니스 비용에서 보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효과는 매우 크게 돌아온다. 결코 머무르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금융권에서 윈도우즈95를 탑재한 PC가 많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여러 가지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오히려 고객들, 특히 데이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은 PC를 최신기종으로 바꾸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사회> 대신증권은 펜티엄4가 나왔을 때나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된 CPU가 나왔을 때도 사전에 시스템을 최적화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늘 한발 앞서 움직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된다.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 망은 걷어내야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빨리 걷어내고 광네트웍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이 대세를 이루기도 했었지만 ADSL이 나오면서 새로운 가치가 부여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고속 네트웍의 완결성을 더 높여줄 방안이 바로 무선 랜이다.
가정에서 유선전화는 대표전화이고, 핸드폰은 개개인의 전화인 것처럼 가정의 유선망은 대표망이고, 무선망은 개인망이라고 할 수 있다. 무선 랜을 도입하면 하루에 업무 접속 시간이 1.75시간 늘어나고, 70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업무 정확도는 63%나 높이지며, 삶의 질 또한 87%가 향상된다고 한다. 이제 노트북을 살 때 “무선랜이 탑재되어 있느냐?”, “센트리노 기반 노트북이냐?”가 가장 중요하고 빈번한 질문이 될 것이다.

<김명찬> 진정한 이동성이라는 것이 단순히 노트북을 들고다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최적의 이동성을 위해서는 향상된 배터리 수명, 강력한 성능, 다양한 노트북 구성, 무선 초고속인터넷이라는 네 가지 주요 요소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래야 기업과 사용자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이동성이 될 수 있다.
한 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바로 ‘인텔 스테이블’ 이미지 기술에 관한 것이다. 기존에 기업 IT담당자들의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었다. PC칩셋이 조금만 바뀌어도 소프트웨어 이미지를 교체해야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텔 스테이블 이미지 기술을 적용하면 적어도 12개월 동안은 거의 소프트웨어 이미지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 메타그룹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이 기술을 이용해 이미지 관리 경비를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IT는 지식기반 기업의 핵심토대
<사회> 최근 들어 IT 환경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발전하고 있는 IT 환경들이 기업에게 어떤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와 관련해 좋은 얘기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지금부터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IT를 어떻게 적용시켜 나가야 하며, 생산성 향상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점들을 얘기해보기로 하자.

<문홍집> 사실 지금은 오프라인 영업사원이 필요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정보를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정보사회는 이미 지나간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제는 지식기반 사회로 나가야 하고 기업도 지식기반·컨텐츠기반 기업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지식 기반의 영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비주얼 베이직 정도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정보를 가공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둘째, 모바일이다. 모바일은 중요한 이슈이기는 해도 당장 이익이 나오지 않는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무선 네트웍 서비스 가입자가 30만을 넘어서고 있다. 핫스팟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증권사와 그렇지 않은 증권사의 차이는 불을 보듯 뻔하다.
한 가지 더 얘기를 하자면 기업의 IT 활용에서 하나를 도입·개발해서 오래 써먹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점이다. 마라톤을 할 것이 아니라, 100미터 달리기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도입해서 100미터를 빨리 뛰어가고, 또다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새 기술을 개발해 100미터를 뛰겠다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출발 신호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준비가 된 기업들이 스스로 출발신호를 울리고 달려나가야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남이 하는 것을 한번 지켜보고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먼저 IT시스템을 효율화해야
저비용 구조 정착, 솔루션도 제 몫
<김정태> 컨설팅을 하는 입장에서 기업의 CIO를 만나면 차세대 IT환경 구축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표준화된 기업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제대로 만들면 미래의 IT 비용이 줄어든다. 둘째, 공유(쉐어드) 서비스 모델을 최대한 활용하라. 셋째, 기업의 주 경쟁요소가 아니라면 적극 아웃소싱하라. 넷째, 사무실 환경을 모바일로 많이 바꾸어라. 선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토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창의성이 발휘된다.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한다, 대형 ERP니 CRM이니 하는 것들을 도입한다 하는 것들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위에서 말한 변화들을 먼저 가져와야 한다. 이를 통해서 IT시스템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낮추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도입하는 솔루션들 역시 기대했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김명찬> 플랫폼 측면에서 본다면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은 사용자 환경에 따른 세분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예를 들어, 직원들이 주로 앉아서 일을 하는 많이 한다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때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하이퍼쓰레딩 기술 기반의 PC가 좋을 것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PC와 최대 25% 성능 차이를 나타낸다는 분석결과도 나와 있다.
움직임이 많은 직원들이라면 업무의 이동성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이 제격이다. 조사로는 무선 네트웍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쓰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과 비교해 일주일에 8시간의 이득이 있다고 한다. 또 기업의 노트북 비중이 35% 이하일 때는 생산성 구현이 어렵다고 한다. 노트북의 이동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이 바로 센트리노다.

<한원식> 인프라 측면에서 음성의 유비쿼터스는 이미 완료됐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데이터의 유비쿼터스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이동성이 관건이다.
무선의 효용성과 장점은 이미 확인됐고, 고객이 이것을 쓰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전용회선의 품질에 익숙한 기업 고객을 사로잡으려면 지금의 무선랜 속도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안과 인증 기술 또한 철저하게 준비돼야 한다.
배터리 수명, 데스크톱에 뒤지지 않는 성능 등 노트북의 성능 역시 데이터의 유비쿼터스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사회> 단순히 어떤 시스템을 도입하고, 어떻게 써야 된다는 수준의 토론이 아니라 기업의 IT 정책이 어떤 관점에서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중요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참석하신 패널들께 궁금한것이 있다면 질문 해달라.

<질문> 계속 얘기가 나온 것처럼 CEO나 CIO 입장에서는 시스템 교체 비용이 부담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해야 생산성이 향상된다고는 하지만 그것 또한 뜬구름 잡는 얘기일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인 얘기를 듣고 싶다.

<문홍집> 사실 책상 하나에 몇 십만원, 의자 하나에도 몇십만원이 드는데 경영진들은 이런 비용을 그리 아까워하지는 않는다. 책걸상을 바꾸는 돈으로 IT 시스템이 똑똑해진다고 생각하면 투자를 망설일 이유가 없지만 그걸 설득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교체를 하는 이유에 대한 요구를 내부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작정 PC가 낡았으니 바꾸자고 할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방법들을 도입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이것이 되려면 IT가 이런 일들을 해줘야 되니 새 기술과 새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야 경영진을 납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아까 했던 얘기를 좀 보충하자면, 윈도우즈3.1에서 윈도우즈95로 넘어가던 시기에 이전에는 직접 개발해야만 했던 기능들이 윈도우즈95에서는 다 지원되는 것을 보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서 있는 기능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우리는 온라인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하자.’고 판단했다. 그 결과 도입의 효과를 톡톡히 봤고, 경쟁자들과의 차이도 벌릴 수 있었다.
현재 IT 투자의 8%만이 온라인 트레이딩에 투입될 뿐 나머지는 원장 관리 등 증권사 고유의 업무나 회선 임대비용에 들어간다. 그런데 고객은 80%가 온라인 고객이니 엄청난 불균형이 아닌가. 지점의 경쟁력은 네트웍 속도가 아니라 온라인 트레이딩을 최적화시키는 솔루션들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IT 투자의 흐름이 좀 바뀔 필요가 있다.

<질문> 앞으로 IT 경기가 언제 회복될지 애기해 달라.

<하천타> IT 경기는 일반적으로 그 내부가 아니라,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현재 IT 경기가 살아날 조짐 역시 최근 미국 경기의 회복이나, 우리 수출산업의 호조에서부터 유추할 수가 있겠다. 보통 IT 경기가 여타 분야의 경기보다 6개월 정도 늦게 시작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IT 경기 회복은 내년 하반기 쯤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주로 다루어지고 있는 PC 교체 수요도 이런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할 것이다.
IT 경기는 하드웨어와 인프라가 어느 정도 발전되면 일시적으로 발전을 멈추고 소프트웨어와 컨텐츠가 발전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드웨어와 인프라 부분은 99년과 2000년에 많은 투자가 있었는데, 최근 몇 년 간은 소프트웨어와 컨텐츠가 발전하면서 다시금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와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어 2005년부터는 이 부분의 투자가 활성화되리라고 본다.

<문홍집>
무작정 PC가 낡았으니 바꾸자고 할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방법들을 도입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이것이 되려면 IT가 이런 일들을 해줘야 되니 새 기술과 새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야 경영진을 납득시킬 수 있다.

<한원식>
무선랜을 도입하면 하루에 업무 접속 시간이 1.75시간 늘어나고, 업무 정확도는 63%나 높이진다고 한다.
이제 노트북을 살 때 “무선랜이 탑재되어 있느냐?”, “센트리노 기반 노트북이냐?”가 가장 중요하고 빈번한 질문이 될 것이다.

<김정태>
PC교체의 최적기는 바로 가장 경기가 안 좋을 때다. 경기가 회복될 때에 대비해 미리 엔진을 정비하고 고성능 애플리케이션들을 도입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IT시스템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낮추는 구조를 만들어야 솔루션들 역시 기대했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하천타>
PC의 교체 주기로 보통 4~5년을 얘기하는데, 기업 오래된 PC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생산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각종 공격이 시스템 자체에 영향을 주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어 지금이 PC 교체의 가장 적절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김명찬>
진정한 이동성이라는 것은 단순히 노트북을 들고다닌다는 얘기가 아니다.
최적의 이동성을 위해서는 향상된 배터리 수명, 강력한 성능, 다양한 노트북 구성, 무선 초고속인터넷이라는 네 가지 주요 요소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래야 기업과 사용자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이동성이 될 수 있다.
인기기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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