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필리핀 통상산업부가 지난 15일 마닐라에서 필리핀 통상산업부차관, 필리핀주재 한국대사,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등 양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필리핀 정보접근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정통부가 세계 정보격차해소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목표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캄보디아, 루마니아, 베트남, 이집트에 문을 연데 이어 필리핀이 다섯 번째이다.
필리핀 정보통신접근센터는 순수 국산 IT장비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정보화교육장, 인터넷플라자,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빔 프로젝트, 전동스크린, 음향시스템 등 최신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이 센터는 필리핀 기업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인력양성 및 전시회 등을 주관하는 필리핀 무역훈련센터에 위치하게 돼 IT코리아 국가 브랜드를 현지 기업인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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