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 kr.fujitsu.com)가 지난 15일 KVM 스위치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KVM은 키보드, 비디오, 마우스의 약자로, KVM 스위치를 이용하면 1개의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로 다수의 서버 관리를 할 수 있다. 최근 고집적도 랙타입의 서버가 증가하면서 KVM 스위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라리탄, 아보센트, 로즈 등 해외 메이저 업체가 진출해 엔터프라이즈와 미드레인지급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저가 시장은 국산 및 대만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유닉스 서버인 프라임파워와 IA서버인 프라이머지를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 서버 사업의 노하우를 KVM 스위치 사업에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품의 개발 및 제조는 후지쯔의 자회사인 FCL(Fujitsu Component Ltd)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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