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모드 타블렛 PC '래티튜드XT'와 12.1형 노트북 '보스트로 1200' 출시

"편리성과 이동성을 확보한 제품군으로 가벼워지고 슬림해지는 모바일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

델 인터내셔널의 김인교사장은 1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날 출시한 타블렛PC '래티튜드XT'와 12.1형 노트북 '보스트로 1200'이 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블렛 PC '래티튜드XT'는 펜과 터치 입력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기능을 탑재했으며 1.6kg의 무게, 2.54cm의 두께로 휴대성을 갖추었다는 것이 장점이다.




12.1형 타블렛 PC 래티튜드XT




기존의 타블렛 PC는 펜과 터치 중 한 가지만을 인식할 수 있었다. 터치 제품은 다소 무거워 휴대성이 좋지 않은 반면 펜 제품은 얇고 가볍지만 기능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한 제품이 델의 타블렛 PC '래티튜드XT'다.

델 인터내셔널의 신원준 마케팅 차장은 " 래티튜드XT는 가벼우면서도 펜과 터치를 모두 구현할 수 있고 인식 또한 빠르고 정확해 기존 제품들의 단점들을 모두 보완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원준 차장은 또 타블렛 PC의 첫 출시와 관련해 "전체 PC시장에서 타블렛 PC의 시장점유율은 약 1% 정도에 불과하다. 제조사는 많고 시장은 작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기술력으로 타블렛 PC시장을 공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략하고자 하는 주 시장은 교육분야이며 현재 e-러닝과 u-러닝시장에서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있다"고 덧붙었다.

한편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보스트로 제품군에서도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12.1형 노트북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보스트로 1200은 12.1형 WXGA(1280X800) Truelife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게는 1.89kg이다.




12.1형 노트북 보스트로 1200




인텔의 샐러론 혹은 듀얼 코어 선택이 가능하며 최대 4GB 메모리와 최대 160GB 5400rpm SATA 드라이브를 제공한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지문인식 리더기의 장착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보안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델인터내셔널의 김인교사장은 오늘 출시한 제품들을 비롯해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들을 적시에 출시해 고객만족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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