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닷컴(대표 유현오)의 게임포털 땅콩(www.ddangkong.com)은 지난 12일 게임개발사 네오리진(대표 심경주)과 3D 아바타 퀴즈게임 ‘젤리젤리’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리진은 위자드소프트를 설립했던 심경주 사장이 지난해 8월 설립한 게임 개발사이다. 이 회사의 첫작품인 젤리젤리는 자신의 아바타를 가지고 게임 스튜디오로 들어가 다른 이용자들과 퀴즈를 푸는 형식의 게임이다.
단순히 퀴즈를 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결에 있어 승리자가 패배자를 때리는 등 액션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더했다.
퀴즈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DB는 연예, 상식, IQ문제, 영어, 가요 등 광범위한 주제에 걸쳐 4만 5,000여 문제를 확보했다. 이를 향후 퀴즈방송 및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능문제, 초중고 학과문제를 퀴즈로 출제하는 등 교육적 게임채널을 별도로 마련하고 학교대항전 등의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게임에 1인 커뮤니티 기능을 접목한 3D 마이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사업본부 서영규 본부장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 체결은 우수한 게임이 보다 넓은 이용자층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땅콩은 유무선 연동서비스측면에서 타 포털과 차별화된 면이 있어 앞으로도 우수 게임개발사들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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