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인터액티브코리아(대표 신임하 www.mercury.com/kr, 이하 머큐리)가 NHN의 IT 아웃소싱의 품질 확보를 위해 서비스수준협약(SLA)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한국IBM, 코오롱정보통신과 함께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NHN의 네이버와 한게임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대해 포괄적인 성능 및 가용성에 대해 SLA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는 APM 솔루션 도입사례로도 주목할 만한 것이며 머큐리가 국내에서 그동안 영업했던 것의 10배 가량 돼 머큐리 아태에서도 주시하고 있다.
머큐리는 주사업자인 한국IBM과 함께 앞으로 6개월간 ‘머큐리 BA(비즈니스 가용성) 센터’를 통해 NHN의 각종 서비스에 대한 성능 측정을 통해 품질 기준을 수립하는 등 SLA 평가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솔루션 구축은 머큐리의 파트너인 코오롱정보통신이 담당할 것이다.
IT아웃소싱에서 기존 SLA는 서버 다운, 시스템 복구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이번 NHN은 자사의 고객 서비스들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년 3월까지 서비스 항목별로 어떻게 관리하고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패널티를 줄 지에 대해 정리가 될 것이다.
NHN은 지난 3년간 코오롱정보통신이 머큐리의 APM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왓치프로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 한게임의 사용자가 느끼는 성능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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