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허브’ 통해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서비스 제공…클라우드 연결성 확장

[아이티데일리] KINX(대표 김지욱)가 ‘클라우드허브(CloudHub)’를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 연결성을 확대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오라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의 서비스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KINX가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서비스하게 된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Google Cloud Interconnect)’는 온프레미스 네트워크와 구글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높은 가용성을 토대로 낮은 레이턴시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공개된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전용 연결을 통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INX 설명에 따르면 컨테이너를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인 쿠버네티스와 같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활용할 경우 저지연 및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

KINX는 올해 2월 오픈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의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서비스’ 제공업체로, 구글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연결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라우팅 환경 설정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KINX의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는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를 통해 클라우드 연결성을 확장했다.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한 AWS, MS, IBM, 오라클 등 6개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는 물론, 국내 기업인 NBP까지 아우르며,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에 있어 공고한 입지를 굳히게 됐다.

김지욱 KINX 대표는 “클라우드 활용 수준이 높아질수록 네트워크 구성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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