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양국 초청...전자정부 벤치마킹, 정부간 협력약정 체결 예정

정보통신부는 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위치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정보통신기술 대통령위원회(OPTIC)와 세네갈 정보전산청(ADIE)의 대표단을 초청,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정부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9월 개도국 전자정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미니카공화국과 세네갈을 '07년도 대상국가로 선정하였으며, 최근 컨설팅 업체 선정을 완료하였다. 방한 기간 중 양국 대표단은 한국 전자정부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전자정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정부간 협력약정(MOA)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국 대표단은 12일부터 16일까지 정통부, 조달청, 관세청, 서울시,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정부 주요기관의 전자정부 구축현장과 소프트웨어진흥원, 정보사회진흥원, 정보보호진흥원 등 양국이 요청한 주요 정부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국의 기관장을 포함한 전자정부 대표단의 방한을 통해 한-도미니카(공), 한-세네갈 간의 IT분야 교류증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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