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관계 없이 24개월 분납 후 제품 인수하는 ‘인수형 장기렌털’ 서비스 선봬

▲ KT가 롯데렌탈과 함께 ‘슈퍼VR 장기 렌털’ 상품을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KT(대표 구현모)는 롯데렌탈(대표 이훈기)과 함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의 인수형 장기 렌털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선보이는 ‘슈퍼 VR 인수형 장기 렌털’ 상품은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MYOMEE)’를 통해 월 2만 원대의 렌털료에 4K 초고화질 VR 단말을 이용하고, 24개월의 계약 종료 후 VR 단말의 소유권을 이전 받는 형태다.

월 21,200원(계약기간 24개월 기준)에 올인원(All-in-one) 4K VR 단말과 VR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슈퍼VR 패스’의 이용권이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기존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V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부터 KT가 롯데렌탈과 함께 선보인 ‘슈퍼VR 2주 체험’ 상품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장기 렌탈 형태로 VR 기기의 소유까지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출시됐다.

KT의 ‘슈퍼VR’은 ▲360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VR게임, VR 팬미팅, 스포츠 멀티 중계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어학 교육이나 골프, 요가 등의 스포츠 레슨 ▲가상 여행, 부동산, 가상 면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시즌(Seezn)’의 6개월 이용권과 ‘프라임무비팩’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상품 론칭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휴대용 손선풍기도 증정한다.

이 렌털 상품은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묘미의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호 KT IM사업담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이제 VR은 오락성에 실용성을 더한 차세대 비대면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KT는 슈퍼 VR을 통해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제공하며 VR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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