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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PaaS②] “쿠버네티스의 많은 기능이 개발 장벽으로”“개발 장벽 높아”…밀려드는 외산 PaaS에 국산 벤더 대응 전략 고심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가 점차 IT시스템의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플랫폼 역시 클라우드 형태로 바뀌고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PaaS)은 다양한 SW 개발 환경을 갖추어야 하며 빠른 개발과 배포를 위해 컨테이너를 위한 기술이 탑재돼야 한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술력을 확보해야 하며,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한다.

① 핵심은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가용성, 민첩성 등 중요
② “쿠버네티스의 많은 기능이 개발 장벽으로”
③ 국내 시장에 외산 PaaS가 밀려온다
④ 외산 PaaS와 경쟁하는 국산 PaaS 기업 전략


“쿠버네티스의 많은 기능이 개발 장벽으로”

PaaS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은 쿠버네티스는 오픈소스 기술이다. 하지만 쿠버네티스에는 많은 기능을 갖고 있는 오픈소스가 결합돼 있어 이를 제대로 학습해 다루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쿠버네티스에 다양한 오픈소스를 결합하고 결합된 오픈소스를 사용하더라도 기술지원이 어려워 개발이 쉽지 않다. 그만큼 개발에 대한 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개방형 PaaS 솔루션에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현황

PaaS에 많이 적용되는 오픈소스는 ▲칼리코(Calico) ▲하버(Harbor) ▲앤서블(Ansible) ▲프로메테우스(Prometeus) ▲그라파나(Grafana) ▲이스티오(Istio) ▲인플럭스(Influx) DB ▲젠킨스(Jenkins) 등이다. ‘칼리코’는 쿠버네티스에 속해있는 ‘포드(Pod)’간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오픈소스로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사용된다.

쿠버네티스는 ‘마스터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가 배포되는 가상 또는 물리 머신인 ‘워커노드’로 구분된다. 쿠버네티스에 의해서 배포 및 관리되는 컨테이너는 ‘포드’라는 단위로 묶여진다. ‘포드’는 하나 이상의 컨테이너를 포함하며, 같은 ‘포드’에 있는 컨테이너들은 서로 로컬 통신이 가능하고 디스크 자원도 공유할 수 있다. 이때 로컬 통신에 사용되는 것이 바로 ‘칼리코’다.

‘하버’는 컨테이너 이미지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프라이빗 저장소(레지스트리)를 구성하기 위해 사용된다. 컨테이너 이미지들의 저장소인 셈이다. ‘앤서블’은 ‘마스터 쿠버네티스’와 ‘워커노드’를 자동으로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오픈소스다. ‘워커노드’를 관리해주는 ‘마스터 쿠버네티스’도 자동으로 늘릴 수 있다.

‘프로메테우스’는 모니터링 데이터를 생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모니터링을 위한 SW에 탑재되고 있는 오픈소스다. ‘그라파나’는 모니터링 데이터를 시각화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오픈소스로 ‘프로메테우스’와 함께 사용된다. 다음으로 ‘이스티오’다. ‘이스티오’는 서비스메시 기능을 구현해주는 오픈소스다. 한 마디로, 잘게 쪼개진 아키텍처들을 서로 연동시켜 줄 수 있는 오픈소스다. MSA를 위해서는 아키텍처를 잘게 쪼개야 하고 이러한 잘게 쪼개진 부분들을 연동시킬 수 있다.

오픈소스들을 쿠버네티스에 결합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PaaS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PaaS 솔루션이 다른 클라우드 솔루션보다 개발이 어려운 이유이다. 실제로 2018년 대기업들이 쿠버네티스 솔루션 상용화에 나섰지만, 실패했다는 데서도 이런 어려움을 읽을 수 있다.

쿠버네티스는 오픈소스로 분기에 한 번씩 업데이트가 공개된다. PaaS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쿠버네티스를 업데이트 한 후 하부의 수십 가지 오픈소스를 추적하고 관리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웬만한 기술력을 갖추지 않으면 힘들다는 얘기다.

   
▲ 쿠버네티스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오픈소스들이 결합돼야 한다. (출처: 맨텍)

기술 지원도 문제다. 오픈소스는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술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있다. 가령, 컨테이너 저장을 위한 오픈소스 ‘하버’가 업그레이드 됐는데, 이를 직접 PaaS 솔루션에 붙이고 확인하고 테스트해야 하는데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

   
▲ 맨텍 아코디언의 오픈소스 활용도 (출처: 맨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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