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 신한은행, 국무총리상에 더존다스 등 18개 기업 수상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전자신문사,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7년도 디지털지식경영대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주)신한은행에 돌아갔다. (주)신한은행은 조흥은행의 뱅킹 시스템과 통합 및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추진하여 최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디지털지식경영대상은 정보화 우수기업을 선정해 정보화 및 지식경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284개 참가 기업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1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국무총리상의 영광은 (주)더존다스에게 돌아갔다. (주)더존다스는 이번 수상으로, 기존에 은행에서만 할 수 있던 지로수납서비스를 편의점으로 확대해 24시간 365일 납부가 가능한 u-빌링 서비스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보통신부장관상은 삼성코닝정밀유리(주), 한국수자원공사, 동부화재해상보험(주), (주)국순당, (주)평산, 조양국제종합물류(주), (주)온더아이티, (주)시스원 등 총 8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전자신문,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주관기관장상은 국제종합기계(주), 한화제약(주), 롯데건설(주), (주)대우인터내셔널, 한국마사회, 중앙교육진흥연구소, (주)엑스퍼넷, (주)비트맵에게 수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모든 기업은 정보통신부장관이 수여하는 정보화 우수기업(CIC : Certified Informatization Company)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국내 주요 신용평가기관의 기업신용평가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시상기업의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업종별·규모별 기업정보화 수준의 평가·진단, 정보화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정보화 및 지식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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