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코리아(www.wdc.com)는 2.5인치 HDD인 ‘스톨피오’를 출시하고, 국내 모바일 시장에 대한 공략을 선언했다. 웨스턴 디지털측은 신제품 스콜피오 HDD의 고성능, 낮은 가격, 저전력 소비, 저 발열 등의 강력한 성능을 무기로 국내 노트북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웨스턴디지털 AP지역 마케팅 총괄 데이비드 로클리프 이사는 “2.5인치 HDD시장은 매년 22.2%의 높은 성장을 보이는 시장이다”라며, “스콜피오의 출시는 현재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OEM 커스터머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다”고 말했다.
스톨피오 2.5인치 HDD는 2메가 버퍼 캐시를 기본 제공하며, 8메가의 버퍼까지의 옵션사항을로 제공한다. 5400RPM 속도를 제공하는 스콜피오 HDD는 동일한 노트북 환경에서 26.1초의 부팅시간을 보여, 경쟁사 모델에 비해 최소 04.초에서 최대 2.6초의 빠른 부팅속도를 보였다.
특히, 읽기 쓰기가 진행되지 않는 디스크 Idle 상황과 Spinup 상황에서 4200PRM속도를 제공하는 경쟁사 모델과 동일한 전력소모를 보였고, 기존 5400RPM속도를 제공하는 경쟁사 모델의 전력소비에 비해 30%가량 저전력 소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톨피오 2.5인치 HDD는 디스크가 작동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소음 역시 동급모델에 비해 최저 수준을 제공하며, 5파운드의 압력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키운 모델이다.
웨스턴디지털측의 배태경 이사는 “국내의 2.5인치 디스크 시장상황은 탄탄한 유통망과 OEM관계를 맺고 있는 히타치, 후지쯔, 도시바의 3강 구도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웨스턴디지털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대하지는 않는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LG, 삼보, 삼성과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 중에 있고, 제품의 고성능과 본사차원의 전략적인 가격정책으로 인해 향후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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