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밥 뷰챔프 CEO 방한...한국에서도 목표 초과 달성, 한국시장 잠재력 크다

"BMC는 비즈니스 서비스 관리(BSM)시장에서 성장의 청신호를 켰다."

4일 한국을 방한 중인 BMC 밥 뷰챔프 CEO는 "BMC는 최근 2년전부터 재무건정성이 회복되고 있으며, 인원충원과 신제품 발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BMC의 활기찬 근황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작년에만 해도 주요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BMC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이거나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한동안 어려웠던 BMC의 분위기를 공식적으로 털어냈다.


▲ 밥 뷰챔프 BMC 회장겸 CEO





밥 뷰챔프 CEO는 "어려웠던 시절에도 손해를 보는 시기는 아니었다. 단지 우리가 성장을 견인하고 새로운 부분에 투자를 할 만큼 수익을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우리의 터닝 포인트는 바로 BSM이라는 하나의 단일한 비전을 계속해서 추구했다는 것이다"고 밝히고 "지난 2년 반전 부터 성장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 분기마다 월스트리트의 수익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BMC의 이같은 성장 원동력인 BSM 전략은 지난 몇 년간 매출실적 저조와, 수차례 지사장 교체로 힘들었던 한국 BMC에도 다시 매출성장곡선을 그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주었다는 분석이다. 한국 BMC는 지난해 대비 올해 1분기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 사업이 158%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밥 퓨챔프 CEO가 5년만에 한국 나들이에 나선 것은 그만큼 한국시장에서 BSM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5년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한국지사장의 요청이 있어 방문을 하게 됐다. 한국지사에 스티븐 저커 지사장이 합류한 이후 비즈니스 성과가 좋았다. 그래서 타깃으로 했던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목표를 초과달성한 지사장이 요청하면 어디든지 갈 의향이 있다. 또한 성공을 위해서는 금전적인 투자도 필요하지만 시간적인 투자도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방한을 하게 됐다. 이번 한국을 방문해서 주요기관들의 임원들과도 유익한 만남을 가졌다. 주요기관들의 임원들은 우리의 BSM 전략에 관심을 갖고 참석을 했다. 우리가 지난 4년동안 비즈니스를 키워 올 수 있었던 것도 고객들의 많은 관심 때문이다. 향후에도 몇몇 고객들과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

- 한국지사가 목표로 한 150억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매출에 관련해서는 지역권별로 나눠서 이야기 한다. 국가별로 하면 매출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는 성장하고 있으며 매출은 초과 달성했다는 뜻이다.

-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있다면.
한국시장은 작년부터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보고 있다. 향후 한국 시장은 낙관적이다. 한국은 IT분야에서 선두국가라는 점에서 향후 3~5년이 지나면 BSM에서도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이다. 이번에는 5년만에 한국을 방문했지만 3~5년 안에 더 많은 성장을 하면 내가 한국을 방문하는 일이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시장을 위한 지원은 어떠한가.
한국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따라서 연구개발센터를 통해 ITSM, BMC Atrium CMDB, 트랜젝션 관리를 포함한 BMC 제품의 현지화를 확대하고,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위한 BMC 전문 인력 배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신규제품 개발은 어떠한가.
연말까지 새로운 제품을 많이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는 말할 수 없다. 다음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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