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 BladeSystem c3000 타워형





한국HP는 SMB형 블레이드 서버 'BladeSystem c3000'의 타워형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에 랙형만 있었던 이 제품은 소규모 사업장, 지점/지사, 원격 사무소 등에 적합하다. 타워형 c3000은 랙환경을 갖추지 못한 고객들도 블레이드 환경을 갖출 수 있게 해준다.

한국HP는 "이 제품은 일체형 설계로 전체를 아우르는 인프라의 구성과 유지보수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전력 및 냉각 비용을 30%까지, SAN 커넥션 비용을 60%까지, 케이블링 비용을 94%까지 절감해주고, 서버 블레이드 세 대가 한 대 비용과 비슷하다고 한다.이번에 출시한 타워형은 2평방미터의 공간만을 차지하면서 이 같은 장점들을 구현한다는 게 한국HP의 설명이다.

한국HP는 "비싼 초기 도입 비용으로 블레이드 도입을 SMB 고객들은 c3000으로 별도의 전력이나 냉각 장치, 전담 인력 없이 블레이드화된 IT 인프라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HP는 c3000을 올해 SMB 영업 주력제품으로 삼고, "블레이드시스템이 기업의 모든 인프라를 대체한다"는 메시지를 필두로 공격적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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