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기기를 직렬로 연결하는 데이지 체인 지원…최대 6개 장치 연결 및 확장 가능

▲ 벨킨이 출시한‘썬더볼트3 독 프로’

[아이티데일리] 벨킨은 맥북과 윈도우 지원 PC를 동시에 호환할 수 있는 ‘썬더볼트3 독 프로(Thunderbolt 3 Dock Pro)’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벨킨이 출시한 ‘썬더볼트3 독 프로’는 최신 인텔 칩셋 및 컨트롤러를 탑재해 맥 OS, 윈도우 OS 등 두 가지 OS를 호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썬더볼트3 독 프로’는 맥북, 신형 아이패드는 물론 윈도우 탑재 노트북, 스마트폰 등 썬더볼트3 및 다양한 USB-C 호스트 기기와 호환해 편의성도 높다. 또한 170W 전원 공급 장치를 통해 연결된 노트북에 최대 85W의 전원을 제공해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없이도 사용 중인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연결 포트도 대폭 확장됐다. USB-A 3.0 포트 4개, USB-A 3.1 포트, USB-C 3.1 포트 및 2개의 USB-C 썬더볼트3 포트 등이 탑재됐으며 SD카드, 디스플레이 포트, Gb 이더넷 등 각종 장치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DP 1.4포트를 통해 노트북 사양에 따라 싱글 모니터의 경우 최대 8K 해상도에서 30Hz, 듀얼 모니터 사용 시 최대 4K 해상도에서 60Hz의 화면 모드를 지원하며, 초고속 ‘SD카드 리더기(UHS-∥)’를 탑재해 최대 312MB 속도로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썬더볼트 주변 기기를 직렬로 연결하는 ‘데이지 체인(Daisy Chain)’ 방식을 지원해 최대 6개의 장치를 연결 및 확장할 수 있다. 동봉된 썬더볼트3 케이블은 약 40Gbps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약 0.8m의 넉넉한 길이로 제작돼 공간에 따라 다양한 데스크 구성이 가능하다.

신지나 한국 벨킨 지사장은 “‘썬더볼트3 독 프로’를 사용하면 맥북 유저는 물론 다수의 윈도우 PC 유저까지 썬더볼트3의 편의성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됐다”며 “단일 케이블로 수많은 장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동시 작업이 필요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특히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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