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보고서 발표

▲ CONCERT 포캐스트 2020 표지

[아이티데일리]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회장 원유재, 이하 CONCERT)는 소속 정회원사들의 사업계획과 보안담당자의 고민을 바탕으로 다가올 한 해의 정보보호 이슈를 정리한 ‘기업 정보보호 이슈전망 – CONCERT 포캐스트(FORECAST) 2020’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초 발표하고 있는 ‘CONCERT 포캐스트 2020’ 보고서는 CONCERT 정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해의 사업계획과 고민을 조사·분석한 연례 보고서다. 정보보호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의 계획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 정보보호의 큰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클라우드 보안 ▲AI 기반 보안 솔루션 등이 주요 사업계획으로 나타났으며, ▲임직원 보안인식 제고 ▲편의성과 보안성의 균형 등이 보안담당자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고민거리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정부의 정보보호 정책에 대한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제언과 건의사항을 추가로 수렴, 이들의 심정과 현 실태를 엿볼 수 있는 파트도 마련됐다.

심상현 CONCERT 사무국장은 “정보보호 사용자 기업들의 관점을 살리면서 그 안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에서 인사이트를 제공하려 노력한 보고서”라고 설명하며, “보고서에 점철돼 있는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정보보호 산업계와 정보보호 정책 당국에 이르기까지 상생의 이름으로 널리 교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CONCERT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CONCERT는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시큐리티 포캐스트(Security FORECAST) 2020-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컨퍼런스를 오는 3월 5일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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