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자격증 교육 및 CCoE 대상 클라욷드 전문가 양성 심화 교육 진행

▲ 대한항공과 AWS가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 및 이노베이션 랩’을 론칭했다.

[아이티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대한항공 전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빌더(Innovation Builder) 프로그램’과 AWS 서비스 체험 및 교육 공간인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Innovation Lab powered by AWS)’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중심의 인식 변화, 임직원 공감대 형성, 클라우드 지식 향상, 기술 역량 강화, 주도적 학습 문화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로 대한항공 전 직원들을 위한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 핸즈온 워크숍과 디지털 교육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 클라우드 적용 방법 및 프로세스, 클라우드의 혜택 등에 대해 교육한다. 경영진, 임원, 사업부서장들은 클라우드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사업 기획과 디지털 혁신 관련 의사 결정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 AWS 자격증 교육, CCoE(Cloud Center of Excellence)라는 대한항공 내 클라우드 혁신조직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AWS는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를 개소했다.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알렉사(Alex) 연동기기를 비롯해, AWS IoT 서비스, 음성인식, 안면인식 기술을 직접 사용하고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실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AWS 서비스 기반 경영진 전략 워크숍과 직원 대상 교육 세션 등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이 곳은 대한항공 본사에 위치해 있다.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AWS와 협력해 기업의 모든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AWS 클라우드 이전은 단순한 IT 인프라 변경을 넘어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항공은 혁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IT와 현업의 새로운 협업을 계획하고,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도전을 ‘이노베이션 랩’에서 배우고 극복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식 AWS 코리아 교육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과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는 대한항공의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며 “AWS는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적 협력할 것이다. 나아가 대한항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8년 11월 6일 국내 대기업 및 전 세계 대형 항공사 최초로 전사 정보기술(IT)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을 발표했다. 총 3단계 중 1단계 마이그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2단계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객 경험 및 가용성 향상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의 대한항공 웹/모바일 홈페이지를 재구축하고 있으며, 분석 환경의 고도화를 위해 DW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를 2020년 1월부터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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