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2020년 보안 위협·기술 전망 보고서’ 발표

▲ 이글루시큐리티 ‘2020년 보안 위협·기술 전망 보고서’ 인포그래픽

[아이티데일리] “차세대 IT 기술을 토대로 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복합적인 보안 위협이 늘어나고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이다. 그리고 이에 맞서는 방어자들은 공격자가 노릴만한 기업 내외부의 위협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둔 보다 능동적인 보안 방법론과 기술을 필요로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2020년 보안 위협에 대한 주요 예측을 담은 ‘2020년 보안 위협기술 전망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이글루시큐리티 보안분석팀의 예측에 기반해 올해 8번째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는 2020년 발생할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과 더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과 방법론이 함께 제시됐다.

이글루시큐리티 보안분석팀은 2020년 5대 보안 위협으로 ▲공격 방식과 표적 바꾸며 더 많은 암호화폐를 거둬들이는 사이버 공격자들 ▲한 번의 공격으로 큰 효과 거둔다- 공급망 공격 증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보안 위협 증대 ▲클라우드 환경과 서비스를 둘러싼 보안 위협 급증 ▲AI의 이중성과 취약성에 기반한 보안 위협 대두 등을 꼽았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4대 보안 기술 및 방법론’은 ▲혼자서는 공격을 막을 수 없다- 협업·정보 공유 지속 ▲보안관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라– SOAR ▲기존 정보 보안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 될까– 양자암호기술 ▲완벽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카드- 인공지능 ▲모든 것을 의심하고 검증하라-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모델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보고서 발표를 기념해, 5일부터 11일까지 이글루시큐리티 페이스북에서 ‘정보 보안 모의고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글루시큐리티 홈페이지를 방문해, 2020년 보안 위협·기술 전망이 담긴 화면보호기를 다운로드하고 화면보호기 내용을 참고해 모의고사 2문제를 맞히면 응모 자격이 부여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50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3일 이글루시큐리티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김미희 이글루시큐리티 보안분석팀장은 “IT 인프라 환경 변화와 함께 기존의 방어 체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지능적인 공격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서는 방어자들은 AI(인공지능),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위협 인텔리전스 등의 다양한 보안 기술 및 방법론을 활용해 보안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보안 위협에 보다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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