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전주기에 걸친 사용자와 건설 데이터의 연결, 통합된 워크플로우 지원

[아이티데일리] 오토데스크는 설계부터 운영까지 건설 주기 전반에 걸친 데이터 연결을 지원하는‘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Autodesk Construction Cloud)’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는 자사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솔루션인 ‘BIM 360’, ‘어셈블(Assemble)’, ‘빌딩커넥티드(Building Connected)’, ‘플랜그리드(PlanGrid)’를 중심으로 전문가 네트워크와 AI 기반 예측 인사이트(Predictive insight)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건설사, 시공사, 하도급사 등 구성원 간의 원활한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통해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 출시와 함께 기존 자사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솔루션의 확장된 기능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약 50개 이상의 기능 업데이트와 제품 간 연동이 지원되며, 모든 업데이트 사항은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에서도 제공된다. 주요 기능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토캐드(AutoCAD), 레빗(Revit), 나비스웍스(Navisworks) 등 자사 최신 설계 툴의 어셈블을 지원하며, 빌딩커넥티드의 비드보드 프로(BidBoard Pro)에서 하도급 업체에 즉각적인 2D 뷰 정량화를 지원한다.

특히, 플랜그리드 앱을 활용한 영상 촬영 지원 등 강화된 사진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설계 오류로 인한 RFI, 추가 설계 변경을 줄여주는 디자인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컨스트럭션 IQ 등을 포함한 ‘BIM 360’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는 BIM 360의 공통 데이터 환경(CDE)을 기반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통합된 레코드세트(Recordset)에서 협업할 수 있게 한다. 클라우드에서 협업해 부정확한 의사소통이나 작업 오류, 재작업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아울러,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는 발주, 설계, 시공 등을 아우르는 업계 전문가들과 빌딩커넥티드를 사용하는 백만여 명의 하도급 업체들로 구성된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발주사나 시공사는 ‘빌더스 네트워크(Builders Network)’를 통해 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파트너사와 연결하고 최상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로 워크플로우를 지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의 애널리틱을 통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 식별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는 강력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단계에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 대응하도록 돕는다. 특히 건설 계획 단계에서 하도급에 대한 위험 요소를 분석하는 트레이드탭(TradeTapp)과 시공 단계에서 주의가 필요한 사항의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컨스트럭션 IQ를 통해 심도 있는 애널리틱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돕고, 작업 지연이나 재작업으로 인한 비용 발생 등 이슈를 줄일 수 있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기존 건설 업계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작업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 있어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설계부터 운영까지 건설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로 데이터 연결, 통합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설 혁신과 더불어 커넥티드 컨스트럭션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