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 20명과 자동차 조립부터 자율주행 코딩 학습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체험

▲ 현대오토에버가 스마트자동차공학체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23일 서울대 글로벌공학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코딩 프로그래밍 교육봉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스마트자동차공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현대오토에버는 2년째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코딩 프로그래밍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 60여 명은 8월부터 10월까지 대학생 멘토 20명과 함께 EV3 마인드스톰 레고 로봇을 통해 스마트 자동차 공학을 이해하고 자동차 조립, 자율주행 코딩 학습 등을 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일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했다.

학생들이 습득한 바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스마트자동차공학 경진대회’에서 생수지역아동센터 이화랑, 김민건 학생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용우 군은 “처음 시작하기 전에는 자동차 공학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에 가슴이 뛰었다”며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처럼 나의 재능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강동식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딩은 누구나 배워야 하는 언어와 같은 것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매주 1시간씩 배우는 습관을 가질 것”이라며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9년 동안 쌓아온 IT 기술 노하우를 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을 더욱더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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