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FPT소프트웨어와 판매 협약 체결…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아이티데일리] 솔리드웨어(대표 박재현)가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솔리드웨어는 동남아 IT서비스 전문 기업 FPT소프트웨어와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 ‘다빈치랩스’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태국의 신용카드사 및 채권회수사들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FPT소프트웨어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의 FPT그룹 계열사다. 솔리드웨어 관계자는 이번 사업 협약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 확보 및 지원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해 일본 SBI홀딩스와 솔루션 도입 및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 시장으로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이번 수출 및 판매협약의 대상이 된 ‘다빈치랩스’는 기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고성능 예측분석 업무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미 DB손해보험, 신한은행, SBI그룹, AFS(AEON Financial Services)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도입되며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박재현 솔리드웨어 대표는 “솔리드웨어는 2018년 일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레퍼런스 및 네트워크 확보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이번 동남아 수출 및 현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에서 솔리드웨어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