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산학협력단과 3D 프린팅 교육 위해 MOU

▲ 신도리코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원용관 만들마루 사업 단장(좌측 6번째)과 김희수 신도리코 솔루션사업부장(좌측 7번째)

[아이티데일리]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3D 프린팅 기술 및 교육, 지역사회 보급,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 앞서 한봄고, 인천미래생활고, 인천정보산업고 및 한양대, 한국교통대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재국)과도 5일 산학협력을 체결한 것이다.

전남대학교는 현재 혁신적인 창작활동인 메이커 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에 선정돼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만들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만들마루는 호남권 유일의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로 학생과 일반인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직접 창업까지 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신도리코의 3D 프린터 42대를 활용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이번 MOU를 통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3D 프린터 기술 및 교육 제공과 지역사회 보급,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3D 프린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원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거점 교육기관으로서 3D 프린팅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메이커 페어 및 경진대회와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누구나 메이커가 돼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돕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기기 및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해 3D 프린터가 학생 및 메이커들, 지역사회에까지 보급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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