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위키 서비스인 '스프링노트'


국내 위키서비스인 '스프링노트'가 영문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오픈마루스튜디오가 개발한 스프링노트는 '떠오르는 생각들을 쉽게 쓰고 관리하며 친구들과 같이 만들어 갈 수 있는 인터넷 상의 노트'로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 서비스 개시를 위해 지난 12일 영문 사이트(www.springnote.com/en/)를 오픈했으며, 국내 런칭된 스펙을 기본으로, 해외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인터페이스에 변화를 주었다.

오픈마루스튜디오는 영문 서비스 런칭과 함께 다양한 해외 컨퍼런스에 스프링노트를 주제로 참여함으로써 해외에 스프링노트 알리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픈마루스튜디오 김범준 실장은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위키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면서 "스프링노트가 위키 본연의 가치인 여러 가지 기능들을 쉽게 확장하고, 컨텐츠를 원하는 포맷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는 점과 스프링노트의 에디터가 오픈소스라는 점 등의 플랫폼성에 중점을 두어 위키를 알고 있거나 경험해본 핵심 타겟층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스프링노트의 해외 진출은 지난 9월 영문서비스를 시작한 '마이아이디넷(www.myid.net)에 이은 오픈마루스튜디오의 두 번째 영문서비스로, 앞으로 오픈마루스튜디오에서 출시되는 모든 서비스들은 글로벌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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