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함·슬픔·행복·차분함 등 다양한 감정 학습, 다국어 교차언어 학습 등 지원

▲ 셀바스AI가 다양한 감정표현과 교차언어 학습이 가능한 AI TTS 기술을 선보였다.

[아이티데일리] 셀바스AI가 인공지능(AI) 기술로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음성합성(TTS) 기술을 25일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TTS 기술은 지난해 출시된 ‘셀비 딥TTS(Selvy deepTTS)’에 적용될 예정이다. ‘셀비 딥TTS’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합성 기술 ▲외국어 AI 학습을 통한 교차언어 학습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어 슬픔, 경쾌함, 행복, 차분함과 같은 다양한 감정 표현과 외국어 발화가 가능하다.

특히 슬픔, 행복과 같은 감정뿐 아니라, ‘조금 슬프게’, ‘많이 슬프게’ 등과 같이 감정의 강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AI 화자가 영화, 드라마 더빙, AI 스피커, 뉴스, 교육 영상 등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의 각 상황에 어울리는 발화 및 감정 연기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TTS 기술은 모국어 구사만 가능해, 다국어 구사가 필요할 경우 해당 언어를 별도로 녹음하거나 다국어를 구사하는 다른 목소리의 화자를 사용해야했다. 반면 ‘셀비 딥TTS’에 적용된 교차언어 학습 기술은 1명의 AI 화자가 다양한 언어를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발화할 수 있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감정합성 기술을 TTS 기반 통화 연결음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박태훈 셀바스AI 음성합성팀장은 “당사 TTS 기술은 어떤 텍스트를 입력해도 실시간 음성 합성음 출력이 가능하다”며, “음성기술 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셀비 딥TTS’는 개인화된 음성 합성음 구현, 감정 및 스타일 표현, 다국어 발화가 가능해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음성 기술을 적용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