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부각, AI 기반의 마케팅 운영 전략 등 소개

▲ 김준화 메조미디어 글로벌광고팀장이 ‘옥토콘 2019’에서 국가별 광고주에게 맞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는 지난 24일 글로벌 마케팅콘퍼런스 ‘옥토콘 2019(OCTOCON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광고주 및 대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구매 주역으로 떠오른 Z세대와 인공지능(AI)을 통한 혁신이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주로는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캠페인 진행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플랫폼사가 참가해 이커머스 트렌드를 공유했다.

신라면세점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 불리는 글로벌 Z세대(96년 이후 출생자)를 타깃으로 집행한 캠페인을 소개했다. 특히 국가별로 메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고 Z세대 맞춤 광고를 진행한 결과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신규 회원 가입 및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AWS는 ‘아마존 퍼스널라이즈(Personalize)’ 서비스를 통해 ▲맞춤 개인화 ▲상품 추천 ▲광고 클릭 예측 서비스를 별도의 기계학습 전담팀 없이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아마존 핀포인트(Pinpoint)’를 통해 캠페인 관리, 메시지 전송 및 추적, 리타기팅 등 디지털 캠페인 운영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구글과 페이스북은 글로벌 비디오 커머스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양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플랫폼에 접속해 구매에 이르는 과정에서 마케팅 담당자가 발견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CJ ENM의 V커머스 제작센터 다다(DADA)스튜디오는 베트남의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허태흥 메조미디어 디지털광고 담당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광고주 가치제고에 기여하고자 옥토콘을 개최했다”며, “고객사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디지털 광고 업계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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