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문장생성 기술 활용한 AI 백일장 개최

▲ 정민영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장(왼쪽),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아이티데일리]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와 인공지능(AI) 기술교류와 ‘AI X 부커톤(Bookathon, Book + Hackathon)’ 개최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은 마인즈랩의 AI 문장생성 기술을 접목해, 오는 11월 중 ‘AI X 부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대회는 한정된 기간 내에 자유롭게 구성한 팀을 바탕으로 AI 글쓰기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데이터 수집과 딥러닝, AI 글쓰기 창작물 정제작업을 수행해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AI 백일장’이다. 성균관대학교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 학생들이 한 팀을 구성해 AI 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정민영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장은 “AI 및 SW가 디지털 혁신 시대의 주요 분야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마인즈랩과의 MOU 체결은 AI를 활용한 글쓰기 대회를 시도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도”라며, “이번 협약이 교내에 AI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마인즈랩과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올해 9월부터 AI 대학원을 설립, AI 인재 육성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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