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0개 IT서비스 기업 매출액, 영업이익 등 상세정보 수록

 

[아이티데일리]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회장 박진국)는 국내 IT서비스 기업별 현황 및 주요 서비스 등 상세 정보를 소개한 ‘2018년도 IT서비스기업 편람’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IT서비스기업 편람’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IT서비스기업과 각 기업의 사업실적 및 공급능력을 종합적으로 소개·홍보하는 IT서비스부문 전문 편람으로서 1993년부터 발간되고 있다. 자료는 자본금, 매출액, 영업이익, 직원수, 해외법인 및 지사, 주요산업분야, 사업실적 등이 포함된다.


매출액 8천억 원 이상 기업 1개 증가, 2천억 원 이상 기업 11개 감소

편람에 수록된 20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8,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작년 대비 1개 증가한 13개로 조사된 반면, 2,000억 원 이상 8,000억 원 미만인 기업은 작년 대비 11개나 감소한 27개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액의 3년 간 추이를 보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으로 구분되는 대기업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중견기업은 소폭 증가, 중소기업은 2017년 크게 감소했다가 2018년 약간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300억 원 이상 되는 기업은 작년 대비 4개 증가한 20개로 나타났으며,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인 기업은 작년 대비 3개 감소한 16개로 나타났다.


대기업·중견기업 영업익 증가, 중소기업은 감소

또한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대폭 상승했으며, 중견기업은 소폭 상승 후 유지, 중소기업은 소폭 감소 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대기업보다 중견·중소기업이 공공소프트웨어사업을 더 많이 수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며, 특히 매출액 규모가 800억 원 미만인 중견기업의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로 조사됐다.

이밖에 2018년 기준 상시종업원 수가 300인 이상 기업은 총 72개이며, 20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은 121개로 IT서비스 기업의 6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2018년도 IT서비스기업 편람’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편람은 향후 1,500개가 넘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및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SW/ICT 업계에서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할 대가체계 개선, 변경관리 체계마련 등 정당한 대가를 보장받기 위한 대국회, 대정부 정책건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 확대, FP 교육 등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