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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교체 및 암호모듈 제도 이슈로 DRM 시장 호황블록체인 등 DRM 외 사업 분야 확장 나서
   
▲ 국내 DRM 3사 상반기 실적(단위: 백만 원)

[아이티데일리] 국내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내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 원도우7 지원 종료 및 인증제도 변화 이슈로 인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크애니, 소프트캠프, 파수닷컴 등 국내 DRM 3사는 원도우7에서 윈도우10으로의 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까지 DRM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윈도우7 지원 종료 이슈와 더불어 DRM 시장 호황을 이끌고 있는 또 다른 이슈는 제도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2017년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 필 인증제도가 국제CC인증으로 대체됨으로써 DRM 제품 인증에도 변화가 생겼다. DRM 기업들은 국정원 검증 필을 대신해 CC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1월 국정원 검증 필 인증이 만료되면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CC인증을 받은 제품으로의 교체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DRM 시장 규모는 마크애니, 소프트캠프, 파수닷컴 등 DRM 3사의 매출을 기준으로 약 600억 원에서 8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지난해 파수닷컴은 322억 원, 마크애니는 175억 원, 소프트캠프는 1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 상반기 DRM 3사의 올 상반기 매출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에 파수닷컴 142억 원, 소프트캠프 8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소프트캠프 41%(지난해 상반기 매출 61억 원), 파수닷컴 17%(지난해 상반기 매출 121억 원) 성장한 수치다. 특히 소프트캠프는 올 상반기 1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지난해(1억 9천만 원) 대비 886% 이상 성장했다. 마크애니는 별도로 상반기 매출을 발표하고 있지 않지만, 올해 DRM 사업 수주 건수로는 지난해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마크애니, 소프트캠프, 파수닷컴 등 DRM 3사는 기존 문서보안 역량을 고도화하는 한편, 신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마크애니는 블록체인, 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췄으며, 소프트캠프는 CDR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파수닷컴은 데이터 보안과 관리를 통합하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

DRM 3사는 문서보안 영역을 확장, 문서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로 블록체인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사 중 블록체인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마크애니다. 소프트캠프와 파수닷컴은 문서보안을 위한 기술로 블록체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마크애니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지난 2013년부터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착수, 블록체인 기반 전자 증명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서 자유롭게 유통하기 위해 대용량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블록체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중앙대학교 블록체인서비스연구센터와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정보 보호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프트캠프는 이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계하며,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파수닷컴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원본 증명플랫폼 ‘파수블록(Fasoo Block)’을 출시했다. ‘파수블록’은 문서의 해시값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블록체인에 등록된 해시와 거래시간을 위변조 불가능하도록 설정해 중앙시스템 없이도 지적 자산이 생성된 시점과 이후 위변조가 없었음을 영구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은 컴퓨터월드 2019년 10월호 기사(☞바로가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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