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도서 연동학습 개발 협력

▲ 호두랩스가 네오랩컨버전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상규 네오랩컨버전스 대표(좌)와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

[아이티데일리] 게임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호두잉글리시’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두랩스(대표 김민우)는 ‘호두잉글리시’ 모바일버전의 게임과 도서 연동 학습 개발을 위해 네오랩컨버전스(대표 이상규)와 소리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호두랩스는 네오랩컨버전스와 협업해 기존 게임과 도서가 학습내용의 연관성 외에는 연동 학습되는 부분이 되지 않던 부분을 해소할 계획이다. 양사는 게임 내에서 학습과 도서에서의 학습을 스마트 소리펜을 통해 연동 가능하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호두랩스는 웅진씽크빅, 에스티유니타스, 파고다 등 유수의 교육기업 출신들과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등 게임기업 출신 전문인력들이 모여 2018년에 설립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게임과 음성인식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호두잉글리시’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호두잉글리시 모바일버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랩컨버전스는 스마트펜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창의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 주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에 선정됐으며, 스마트펜과 더불어 N코드 솔루션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하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는 “에듀테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이미피케이션의 형태를 기존 화면속에서만 구현하던 틀을 벗어나 도서와 게임의 연계학습까지 가능하게 설계했다”며, “게임의 순작용인 보상을 극대화해 도서를 통한 학습에서도 강력한 학습동기 부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두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되는 소리펜 연동 모바일 게임과 도서연계 학습을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