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 및 다이나믹 블랙 기능 지원…광원 출력 조정해 명암비 높여

▲ 옵토마가 출시한 4K UHD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 ‘P1’

[아이티데일리] 옵토마는 4K UHD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 ‘P1’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옵토마가 출시하는 ‘P1’은 4K UHD 화질, 독보적인 컬러감, 프리미엄 사운드, 각종 스마트 기능을 갖춘 4K 플래그십 모델이다. 소비자 기술협회(CTA)의 4K UHD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830만 픽셀을 표시하며, 정밀한 초단초점 렌즈 설정으로 약 25cm의 짧은 거리에서도 100인치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즉, 36cm 거리에서 최대 120인치 화면이 만들어진다.

또한, 색상 표현력도 높다. Rec.709 색 영역을 최대 121%까지 커버해 선명한 색상을 표현하며,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해 풍성한 명암과 디테일한 색감을 보장한다. ‘다이나믹 블랙(Dynamic Black)’ 기능으로 영상 장면에 따라 밝은 장면은 더 선명하게, 어두운 장면은 더 어둡게 보일 수 있도록 광원 출력을 조정해 명암비 150만 대 1을 자랑한다.

이번 ‘P1’은 홈시네마를 보다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디오에 집중했다. 옵토마 산하 오디오 브랜드 누포스의 사운드 전문 연구팀과 함께 음향 시스템을 개발, 19W 출력의 프로젝터 맞춤형으로 제작된 2개의 ‘풀 레인지 드라이버’ 및 ‘우퍼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알루미늄 다이어프램(diaphragm)’을 사용했고, ‘돌비 디지털 2.0’을 지원해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옵토마 ‘스마트플러스(Smart+)’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강화했다. 뉴스, 일기예보, 스케줄, 액자 등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각종 템플릿을 제공하며, 분위기에 맞춰 영화, 사진, 명화 등을 설정해 거실을 아트 갤러리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IFTTT(If This Then That)’과 아마존 알렉사 및 구글 어시스턴트 등의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지원하므로 스마트홈 구현에 적합하다. 전용 모바일 앱 ‘옵토마 커넥트’를 이용해 스마트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고든 우(Gordon Wu) 옵토마 아태지역 부사장은 “신제품 ‘P1’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완벽한 홈시네마를 구현할 수 있도록 옵토마가 자신있게 내놓은 제품”이라며 “특히 TV와 비교해 프로젝터의 약점으로 꼽히던 사운드, 스마트 기능에 대해 대폭 업그레이드 해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1’의 소비자 가격은 495만 원이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옵토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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