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FPS 게임 ‘레드 닷’ 베트남 서비스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 모바일 FPS 게임 ‘레드 닷’

[아이티데일리] 온페이스게임즈(대표 양수열)는 동남아 게임 퍼블리셔 VTC인터콤(대표 뉴엔 슈팡 광)과 모바일 FPS 게임 ‘레드 닷(RED DOT)’의 베트남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06년 1월 설립된 미디어 그룹 VTC인터콤은 베트남 현지에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온라인/모바일 게임 서비스, IPTV,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자 상거래, 전자 결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해 양사의 MOU 체결 이후 이뤄진 정식 서비스 계약이다. 온페이스게임즈는 VTC인터콤과 협력해 베트남 게임 서비스를 위한 G1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VTC인터콤 망에 연계해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게임 산업과 친숙한 한류 게임 서비스 국가로 높은 성장세, 폭넓은 게임 인구 등으로 각광받아왔다. 특히 게임 산업은 2015년 이후부터는 매년 평균 25%의 성장세를 기록, 한화 약 9천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또한 40대 이하의 젊은 인구, 게임을 선호하는 층이 전체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월 평균 게임 콘텐츠 결제약이 현지 직장인 평균 월급의 8% 이상인 한화 22,000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VTC인터콤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레드 닷’의 베트남 현지 서비스에 대한 망 공급 및 현지화, SNS 및 자체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서비스 계약이 체결된 ‘레드 닷’은 온페이스게임즈에서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모바일 FPS 게임으로 빠른 전개와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살린 PK 모드, 정해진 타깃을 암살하는 저격 모드, 팀 기반의 데스매치, 폭파 미션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양수열 온페이스게임즈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든든한 파트너 VTC인터콤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모바일 FPS 게임 레드 닷의 열풍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페이스게임즈는 모바일 TPS 게임과 모바일 MORPG 2종을 개발 중에 있으며, 모바일 게임 전 세계 퍼블리싱 사업 전개 등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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