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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수요에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서 삼성·LG 1·2위 기록카운터포인트리서치,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조사 결과 발표
   
▲ 국내 스마트폰 브랜드 점유율

[아이티데일리] 올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2% 성장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5G’ 판매 호조로 시장점유율 68%를 달성했으며, LG전자 또한 ‘LG V50 씽큐(ThinQ)’의 좋은 반응으로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19일 글로벌 리서치업체 카운터포인트는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화두였던 ‘5G’를 준비하지 못한 애플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모델은 현존 최고 스펙에, 글로벌 최초의 5G 스마트폰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6.7인치의 큰 화면은 기본이고,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12MP 망원 카메라, 12MP 광각 카메라, 16MP 초광각 카메라)에 최근 프리미엄 폰에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는 ToF 카메라(심도 측정)까지 탑재됐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더욱 슬림해진 베젤라인을 통해 차별화 시켰다.

LG전자 또한 5G 지원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듀얼 스크린을 통해 멀티태스킹과 게임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V50 씽큐’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초기 5G 스마트폰의 높은 가격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강력한 보조금과 마케팅으로 충분히 상쇄될 수 있었고, LTE 모델보다 오히려 저렴한 5G 요금제가 출시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통신사들은 초반 네트워크 품질 문제에도 불구하고 5G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2분기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상위 10개 스마트폰 중 7개는 삼성 모델이었고, 애플이 2개, LG가 1개 모델을 리스트에 올렸다. 삼성과 LG에서 출시한 5G 폰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면서, 5G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32%를 차지했다. 고가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가폰에서는 삼성 ‘갤럭시 A30’과 ‘A9 프로’가 선전하며 10위 안에 들었다.

임수정 연구원은 “갤럭시 A30은 올해 삼성이 새로이 재편한 A시리즈 모델 중 하나로, A50과 함께 국내 뿐 아니라 유럽, 인도, 기타 아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뛰어난 가성비로 경쟁력을 갖춘데다가, 미중 분쟁으로 고전 중인 화웨이, 특히 아너(Honor) 제품군의 빈자리를 대체하면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또 국내에서는 보급형 폰으로는 드물게 삼성페이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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