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자급제폰 2주간 사전예약…알뜰폰 사업자 통해 공식 판매 예정

▲ 스카이 3G 폴더폰

[아이티데일리] 착한텔레콤은 ‘스카이 3G 폴더폰(IM-F100)’을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팬택에서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을 출시한 지 3년 만이다.

국내에서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며 주요 제조사에서는 3G 휴대폰의 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음성통화를 위주로 하는 수험생 및 유년층, 노년층 등 폴더폰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은 선택에 제한이 있었고, 착한텔레콤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보다 폴더폰을 먼저 출시했다. 착한텔레콤은 3G 폴더폰 출시 후, 10월 말 LTE 스마트폰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스카이 3G 폴더폰은 기존 스카이가 갖고 있던 디자인과 감성을 승계하는 펄 화이트와 샴페인 골드를 주요 컬러로 채택했고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FM라디오 등 기능을 갖췄다. 폴더폰 이용자들의 사용 특성을 고려해 1,100mAh의 배터리를 2개 제공하며, 다양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멀티 크래들도 기본 포함했다.

착한텔레콤은 5일부터 2주 동안 11번가를 통해 자급제폰 사전예약을 시행하며, 사전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스카이 3G 폴더폰의 공식판매가격은 13만 2천 원으로 책정됐으며, 사전예약 동안 11번가에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스카이 제품을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스카이 쿠폰’을 모든 구매고객에게 제공한다. 휴대폰의 가격만큼 쿠폰을 제공하는 셈이다. 가령 무선이어폰인 ‘스카이 핏 프로’를 공식가격인 59,900원에서 50% 할인된 29,95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무선충전기 및 보조배터리 등을 구매할 때 최대 13만 2천 원에 해당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스카이 휴대폰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카이 제품을 기다려준 분들을 위해 한걸음씩 정진해왔다. 고객 분들의 신뢰를 되찾고 스카이만의 차별화 된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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