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용SW협회, SaaS 보안인증 프로세스 지원 설명회 개최

▲ SaaS 보안인증 프로세스 지원 설명회 전경

[아이티데일리] 한국상용SW협회(회장 송영선)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박윤영)는 27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국내의 클라우드 시장 확산과 소프트웨어 업계의 서비스형 SW(SaaS) 진출 활성화를 위해 ‘SaaS 보안인증 프로세스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상용SW협회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국내 SW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기존 SW기업의 SaaS 전환 및 산업 변화 인지도 확산과 실질적인 프로세스 문제 대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박정환 팀장은 ‘SaaS 분야 클라우드 보안인증제 이해와 개선’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박정환 팀장은 지난달 발표된 SaaS 분야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표준, 간편) 시행안을 중심으로, ▲SaaS 보안인증 간편등급 소개 ▲SaaS 보안인증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박 팀장은 “KISA는 중소 SaaS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SaaS 보안인증 설명회를 비롯해 ▲소스코드 점검 지원(7~11월) ▲인증 준비 기업 담당자 대상 교육(8~9월) ▲클라우드 SaaS 보안인증기준 해설서 개발 및 배포(8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팀장 발표 이후에는 KT의 ‘공공 SaaS 보안인증 지원 사업 소개’, 그리고 SaaS 보안인증을 획득한 인프라닉스의 ‘엠콘솔(M-console) SaaS 서비스 및 SaaS 보안인증 사례 소개’ 발표가 진행됐다. KT는 공공 SaaS 보안인증을 위해 ▲G클라우드 인프라 무상 지원 ▲인증심사 컨설팅 지원 ▲상용화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KT G클라우드 환경에서 SaaS 보안인증을 획득한 인프라닉스 ‘엠콘솔’ 사례를 소개했다.

인프라닉스는 ‘엠콘솔 SaaS’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보안 인증을 획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인증평가 진행 일정 및 결과, 보안인증평가제 수행체계 구성 등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국내 SaaS 보안인증을 획득한 제품 제공기업인 NBP도 후원했다.

이번 설명회를 추진한 장태우 한국상용SW협회 부회장과 양유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상용SW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앞당기고 SaaS 보안인증 절차를 용이하도록 실제적인 사례 등을 설명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상용 SW 및 클라우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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