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제약 없는 웹 기반 시스템 구축

▲ JTBC의 차세대 방송 시스템 구축에 토마토시스템의 UI 개발툴 ‘엑스빌더6’가 적용된다.

[아이티데일리]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JTBC 차세대 방송솔루션 개발 구축’ 사업에 자사 UI개발툴 ‘엑스빌더6’를 공급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운영해온 보도정보시스템과 자산관리시스템을 JTBC에 특화된 미래 지향적인 차세대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시스템과 100% 호환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차세대 방송솔루션은 언제 어디서든 뉴스 아이템 등록 및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성돼, 현장 취재를 지원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기사 발췌 후 가공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뉴스제작의 효율성을 더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엑스빌더6’를 이용해 기존 CS기반 시스템을 시·공간의 제약 없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구현한다. 특히 개발 시 반복되는 작업을 ‘엑스빌더6’의 UDC(User Define Control) 및 공통 모듈로 컴포넌트화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HTML5 웹소켓 기능을 이용해 알림, 쪽지, 데이터 변동 등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동기화한다.

이번 사업의 주 사업자인 씨아이에스텍은 티브로드, KBS, MBC, TV조선, 롯데홈쇼핑 등 다수의 방송시스템과 송출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방송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JTBC 방송솔루션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관적인 UI/UX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다수의 서드파티 제품과 연동해 최적화된 작업 환경과 신속 정확한 방송환경 기반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돈 대표는 “방송업계의 경우 대부분 CS기반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웹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수 년 간 MBC, SBS, 이마트, 메가박스 등에서 광고관리시스템 및 매체효과 분석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엑스빌더6’의 방송 미디어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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