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고객 관심 및 구매 의도 반영한 1대1 랜딩페이지 구현

▲ SK플래닛이 개인화된 랜딩페이지를 구현하는 ‘레코픽 랜딩’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SK플래닛(사장 이한상)은 개개인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랜딩페이지(Landing Page)를 자동으로 구성해서 보여주는 ‘레코픽 랜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랜딩페이지는 온라인 광고, 소셜미디어 등 외부 마케팅 채널을 통해 접속하는 유저가 최초로 보게 되는 웹페이지다. 기존에는 광고주가 직접 수작업으로 랜딩페이지를 구성했지만, 고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세밀하게 반영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 중 60~80%가 랜딩페이지에서 이탈하기 때문에 광고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레코픽 랜딩’ 서비스는 SK플래닛이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통해 축적한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고객의 취향과 필요를 분석하고, 랜딩페이지에서 개인화된 맞춤 상품을 보여줌으로써 고객 이탈을 줄이고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 실제로 SK플래닛이 올해 상반기에 쇼핑몰 A사와 진행한 테스트 결과, ‘레코픽 랜딩’을 활용한 이후 광고수익률이 30% 이상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레코픽 랜딩’은 디스플레이 광고용 ‘개인화 랜딩’ 과 검색광고용 ‘키워드 랜딩’ 서비스로 구성됐다. 고객사는 ‘랜딩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광고 캠페인에 따라 클릭률과 구매전환율 등 랜딩 페이지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호준 SK플래닛 데이터비즈&테크 그룹장은 “빅데이터 기반 고객의 구매패턴을 심층적으로 분석, 개별 고객이 필요로 할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는 전략적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레코픽 랜딩’이 잠재 고객들의 이탈을 줄이고 다양한 쇼핑경험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은 ‘레코픽 랜딩’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한 쇼핑몰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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