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드론, 빅데이터 등 원천 기술 확보 및 인력 육성 등 추진

▲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 리서치 파크 전경

[아이티데일리]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해 인도 첸나이시에 위치한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ITM) 리서치 파크에 ‘롯데 R&D센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 R&D센터’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연구 등을 수행해 롯데그룹의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서울 가산동 정보기술연구소와 연계해 기술로드맵(TRM)에 기반한 AI, 드론, 빅데이터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우수 현지인력 육성과 함께 연구과제 및 스타트업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IITM 리서치 파크는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는 IT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74개 기업의 R&D센터와 184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는 인도의 연구단지다. 특히 인도판 MIT로 불리우는 IITM의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대학·스타트업·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돼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인도를 넘어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앞으로도 롯데정보통신만의 차별화된 IT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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