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2배 많은 코어 수 및 메모리 대역폭, AI 추론 및 교육 성능 높여

▲ 인텔이 공개한 최대 56코어를 지닌 CPU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쿠퍼레이크)’

[아이티데일리] 인텔은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쿠퍼레이크)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세서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의 일환으로 표준 및 CPU 소켓에서 소켓 당 최대 56개 코어와 빌트인 AI 가속화 기능을 제공하며, 2020년 상반기에 출시 될 예정이다. 특히, 코어 수가 많은 쿠퍼레이크 프로세서에서 제공되는 플랫폼 성능은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시리즈(Intel Xeon Platinum 9200)’에 내장된 기능들을 활용해 오늘날 ‘HLRN’, ‘어드버니아(Advania)’, ‘포패러다임(4Paradigm)’ 등 까다로운 HPC 고객들 사이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기존 ‘인텔 제온 플래티넘 8200 프로세서’ 대비 2배 많은 코어 수(최대 56개 코어)와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 그리고 높은 AI 추론 및 교육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로운 56개 코어 ‘쿠퍼레이크 프로세서’는 현재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 대비 낮은 전력 소모 범위를 보여준다.

‘쿠퍼레이크’는 x86 프로세서로 ‘인텔 딥러닝 부스트(Intel DL Boost)’에 새로운 ‘Bfloat16’ 지원을 추가해 처음으로 빌트인 고성능 AI 가속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퍼레이크’는 10나노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와 플랫폼 호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인텔의 연속된 서버 프로세서 실적을 바탕으로 고객의 실제 워크로드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리사 스펠만(Lisa Spellman) 인텔 부사장 겸 인텔 제온 제품 및 데이터센터 마케팅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시리즈’는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제품군의 일환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고급 분석, 인공지능(AI) 및 고밀도 인프라 분야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 확장된 56개 코어를 통해 더욱 광범위한 고객에게 더 많은 프로세서 성능과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는 현재 사전 구성 시스템으로 아토스(Atos), HPE, 레노버, 펭귄컴퓨팅(Penguin Computing), 메그웨어(Megware) 등 공인 인텔 리셀러 및 파트너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