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까지 접수…‘NSML’ 및 실무진 멘토링으로 참가자 지원
[아이티데일리] 네이버가 다음달 4일까지 자사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네이버 AI 해커톤’의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네이버 AI 해커톤’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경진대회다. AI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3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음성인식’으로, 주어진 음성에서 화자가 발성한 내용을 정확하게 텍스트로 표현하는 것이 과제다.
참가자들은 약 3주간의 온라인 예선 기간 동안 주어진 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대회 기간 동안 네이버 음성인식팀의 실무진이 직접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지원한다. ‘NSML’은 개발자가 모델링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GPU 등 개발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결선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의 오프라인 대결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한 3개팀에게는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익상 네이버 음성인식팀 리더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예비 개발자들이 음성인식 분야에 관심을 갖고, 국내 음성 기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kimss56@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