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4일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620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18.4% 증가했다.

더존비즈온은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9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분기에도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특히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에서의 ERP 경쟁력이 강화되며 확장형 ERP 사업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만 벌써 1,245억 원의 매출을 실현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15.9% 성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더존비즈온 측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가 출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어 하반기 실적은 더욱 밝다고 자신했다.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위하고 T’와 수임고객사용 ‘위하고 T 엣지(edge)’를 시장 진출 전략으로 삼은 것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더존비즈온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돼 핀테크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가 주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에도 선정되며 빅데이터 비즈니스 역시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존 사업 분야에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와 빅데이터 정보기술 기반의 핀테크 비즈니스, 그리고 차세대 ERP인 ‘D_ERP’가 가세하면서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핵심 동력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올해 유례없는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