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카메라 장착해 야간·안개·폭우 중 주행 영상 수집

▲ 인피닉의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차량

[아이티데일리] 인피닉(대표 박준형)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차량을 활용한 ‘자율주행용 패키지 데이터 상품’을 다양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인피닉은 주행영상이 360도로 촬영되도록 비전 카메라를 중첩 설계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차량을 운영해왔다. 여기에 추가로 열화상 카메라와 야간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해 사물 식별이 어려운 야간·안개·폭우 등의 특수 환경에서도 주행 영상을 수집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자율주행차가 악조건에서도 사물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고정밀 실측(Ground Truth)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인피닉 측은 “앞으로도 자율주행차의 인지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용 데이터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