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스토리지 서비스 개발해 시장경쟁력 확보 기대

 

[아이티데일리] 글루시스(대표 박성순, 김경훈)는 ‘가상화 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특허(10-1984714호)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시스템 자원의 원본 데이터와 로그를 수집해 가상머신의 컴퓨팅 자원 사용률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가상화 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가상화 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은 컴퓨팅 자원의 사용률만을 계산해 제공하고, 그 기준이 된 원본 데이터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고객의 시스템 환경에 적합한 자원 사용률을 정확하게 산출하거나 예측하기 힘들고, 자원 부족에 대한 원인 분석과 추가적인 정보 가공이 힘든 구조를 갖고 있다.

글루시스에서 개발한 가상화 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은 가상머신을 관리하는 하이퍼바이저 내에 탑재돼 문제 분석에 필요한 원본 데이터와 로그 정보를 수집하고, 서비스 대상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정보를 알맞게 가공하여 제공한다. 이렇게 제공된 정보를 통해 고객들은 클러스터 가상화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컴퓨팅 자원을 보다 적은 비용으로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루시스 측은 “향후 자사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한 가상화 환경에서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충분히 검증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클러스터 가상화 환경에서의 선택적인 자원 정보 수집 기술로 차별화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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