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GB 모델 599,000원 및 128GB 모델 649,000원

▲ ‘미 9’

[아이티데일리] 샤오미(Xiaomi, CEO 레이 준)의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Mi) 9’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 9’은 14일부터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정식 발매일은 24일이다. 정가는 64GB 모델은 599,000원, 128GB 모델은 649,000원이다.

‘미 9’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9.5:9 비율의 6.39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곡선형 홀로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됐으며, 잠금 해제 후에는 지문 센서를 통해 QR 코드, 인터넷 검색 등 자주 기능을 등록할 수 있는 퀵 인터페이스로 활용 가능하다. Mi 9은 개선된 공정을 통해 하단부의 베젤을 3.6mm로 줄였으며, 주변광 센서와 3세대 초음파 근접센서가 화면 하단에 위치하도록 디자인했다.

‘미 9’은 AI 트리플 카메라를 처음으로 장착한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4,800만 화소의 소니 IMX586 1/2 센서를 장착했다. 사용자들은 4,8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하거나 저조도 환경에서 4개의 픽셀을 합쳐 만들어진 1.6μm 픽셀로 사진을 보다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 하이브리드 위상 감지와 레이저 오토 포커스 시스템으로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더불어 1,6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도 탑재됐다.

‘미 9’에는 유선 및 무선 충전을 위한 고속 충전 솔루션이 적용된 33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27W의 유선 충전은 퀄컴의 QC4+ 기준을 충족하며 30분 내 70%를, 한 시간 안에 완충할 수 있다.

‘미 9’은 무선 충전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무선 충전 구조를 변경했다. 새로운 무선 충전 코일은 ‘미 9’의 무선 충전 효율과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최대 20W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미 9’은 타 지역과는 달리, 20W의 무선 충전기를 함께 제공한다.

‘미 9’은 6GB RAM과 64GB/128GB 저장소를 갖춘 다양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피아노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20W 무선충전기가 포함돼 있으며, 정가는 64GB 모델은 599,000원, 128GB 모델은 649,000원이다. ‘미 9’은 전국 37개 A/S센터에서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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